8, 9학년 때 SAT는 준비하기 너무 어려우니 토플부터 하라고 학원에서는 강력히 추천한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시간과 돈 낭비이다. 그 시간 책을 읽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일반 국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경우는 토플을 일찍 준비해도 된다. 하지만 너무 일러도 사실 별 효과가 없다. 토플에 나오는 내용이 전부 성인을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너무 일찍 시작하면 아이가 별로 배우는 것 없이 단어만 몇개 외우고 끝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일반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9학년 때 기본 영어 공부를 많이 해놓고 10학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필자가 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SAT가 어렵다고 TOEFL 먼저 준비하는 케이스다. 오히려 어려운 걸 먼저 일찍 시작해서 오래 공부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쉬운 건 그만큼 시간이 적게 걸리니 나중에 해도 되고. 쉬운 TOEFL을 먼저 했다가 나중에 어려운 SAT 할 시간이 모자라게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본다. 왜 그렇게 바보같은 짓을 하는가? 어려운 걸 먼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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