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아티클] 구글(Google)이 대학 간판을 따지지 않는 이유

구글 인사담당자에 의하면, 소위 탑스쿨 졸업자들은 자기 재능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에 실패를 "멋있게" 인정할 줄 모른다고 한다. 구글은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줄 아는, 그래서 더 배울 줄 아는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탑스쿨 졸업자들은 대부분 일이 잘 되면 자기 탓으로 여기고, 잘 안 되면 남탓으로 돌린다고 한다.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

1. Intellectual humility (지적 겸손함)
토론을 할 때는 잡아먹을 듯이 치열하게 토론한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어 (그것에 의하면 당신 의견은 틀렸어)."라고 하면 바로 "아 정말, 그럼 모든 게 달라지겠군. 당신 말이 맞아."라고 할 줄 아는 사람.

2. Exceptional people (탁월한 인재들)
학벌은 보통인데 정말 대단한 일을 한 사람들.

3. Learning ability (IQ가 아니고 정보처리 능력)
즉석에서 정보를 처리할 줄 아는 능력, 관련이 없는 정보 조각들을 잘 짜맞출 줄 아는 능력, 다시 말해서 필자가 늘 말하는 "머리근육"이 발달한 사람.

우리 학생들도 이제 시험점수와 스펙만 개발하지말고 "머리근육"을 키워야 하겠다.

(기사링크) http://qz.com/180247/why-google-doesnt-care-about-hiring-top-college-gradu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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