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들이 참 다양하다. 아직 발표소식을 못 들은 곳도 있고, 들은 곳은 저마다 예측과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본인이 정확하게 예측했던대로 발표가 되었다는 곳도 있는데...
사실 작년에 데이빗 콜먼이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발표했을 때 필자는 SAT의 영어부분 (리딩과 라이팅)은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처럼 될 것이라고 학부모께 이메일을 통해 알려드린 바 있다. 특히 에세이는 GRE 또는 GMAT의 에세이처럼 어떤 지문을 읽고 그것을 분석하는 에세이가 될 것이다. 이는 본인의 예측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지만 ^^), 과거 ETS에서 발행한 모든 시험을 본 경험과 영어를 교육하는 입장에서 보면 사실 그렇게 될 것이라는 건 이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던 거다.
지금 상태에서 결론은, 2016년 봄부터 개편된 SAT는 리딩 부분이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의 리딩부분과 비슷해 질 것이고, 에세이 부분은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GRE, 또는 GMAT과 같은 형식이 될 것이다. 누가 예측한 것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냐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냐가 관건이다. (앞으로 2년 후의 일을 지금 미리 맞춘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참조: 작년 3/31일 본 블로그 글 "새로 바뀔 SAT에 관한 고찰"을 보면 이런 예측이 벌써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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