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4.

2016년부터 바뀌는 새 SAT 대비는 어떻게?

필자가 곧 이와 관련된 상세한 분석은 내놓겠지만 (내용은 알고 있으나 아직 문서로 정리를 못 했음) 새로 바뀌는 SAT라고 특별히 다르게 준비할 것은 없다. 단어 부분이 없어진다고 하나 단어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 이전처럼 SAT용 기출단어만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졌을 뿐, 오히려 어른들이 사용하는 단어 용법을 더 많이 공부할 필요가 생겼다. 문법 역시 그대로 계속 공부해야 한다.

현재 SAT이든 새로 개편되는 SAT이든 필자가 늘 주장하던대로 읽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하면 별 문제 없다.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을 쌓는 공부를 해야 한다. 시험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지는 준비를 한다는 것은 우선 기초를 튼튼히 쌓지 않는다는 얘기므로 조금만 다른 형태의 시험이 되면 준비를 또다시 해야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영어 시험에 따라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 시험 점수만을 목표로 한다는 거지 영어 실력 향상이 목표가 아닌 것이 된다. 토플이나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영어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SAT가 2300 되어도 어려운 대학교 원서 제대로 못 읽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제 각 학원에서 새로 바뀔 SAT용 공부 방법이 수없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어떤 공부 방법이 제대로 된 것인지 증명 된 것이 없다. 왜냐하면 아직 시험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ACT와 비슷한 유형이 된다고 하니 ACT 위주 준비를 시키는 학원이 대부분일 것이다.

새 SAT에 대비하는 현 8, 9학년은 SAT를 준비하지 말자. 영어 실력을 키우자. 그럴려면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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