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9학년
이때는 논픽션 책과 영자 신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 때 SAT 시험문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시간과 돈 낭비이다. 시험공부는 시험 보기 1년 전에 하는 거다. 웬만한 영어 실력으로는 10학년 때 원하는 SAT 점수 얻기 힘들다. 그러니 미리 SAT 공부를 할 필요가 없고, 독해력을 먼저 기르면 점수는 자연히 따라온다.
2. 10학년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경우 10학년 올라가면서 겨울방학, 봄방학, 여름 동안 SAT 수업을 한다.
즉, 모의고사를 봐서 리딩이 600이 넘으면 학원 수업을 통해 시험 연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늦어도 11학년 끝나기 전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모의고사 리딩이 600이 안 되는 대부분의 학생은 SAT 학원 수업보다는 북리딩이나 영자신문 등을 통해 글을 많이 읽는 수업을 해야 한다. 어차피 독해력이 안 되는 학생은 학원 다녀도 독해력이 늘지 않는다. 리딩 점수야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지만 (600을 넘길 수 있어도) 그건 단어를 많이 외워서 나온 시험 점수일 뿐 (단어만 외워도 600 중반대는 나올 수 있다) 학생의 독해력 향상은 큰 기대를 할 수가 없다. 이렇게 독해력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때의 문제는 학생이 대학 들어가서 (600 넘긴 리딩 점수를 가지고) 힘들다는 거다. 학원을 통해 리딩 점수를 600넘겼지만, 대학에 가서는 실제 영어 실력이 600 넘는 미국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버티지를 못 한다. 이 점을 부모들은 명심해야 한다.
3. 11학년
11학년 올라가서는 겨울, 봄, 여름 동안 무조건 SAT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11학년도 본인의 현재 영어 상태에 따라 SAT 준비가 달라져야 한다. 리딩 점수가 650 이상인 학생은 틀린 문제 위주로 하는 실전 문제풀이반을, 그리고 650 이하의 학생은 단어 위주의 수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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