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4.

아직도 성행하는 SAT 관련 착각

1. 총점이 중요하다
NO. 리딩과 수학 점수가 중요하다. 라이팅 점수는 절대 중요하지 않다. 라이팅 섹션은 기본 영어 문법 실력을 쌓기 위해서 배우는 것뿐 그 점수 자체는 별 영향력이 없다.

2. 모든 조건이 같다면 SAT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NO. 리딩 점수가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하지만 SAT 점수가 입학을 결정 짓지 않는다.

3. SAT는 일찍 시작해야 한다
YES/NO. SAT를 위한 영어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 하는 것은 맞다 -  8, 9학년. 하지만 SAT 시험 문제를 푸는 공부는 10학년부터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8, 9 학년 때 SAT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시간과 돈 낭비다. (학생의 영어 실력이 아주 뛰어난 예외적인 케이스는 제외)

4. SAT는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된다
NO. SAT는 기본적으로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단어는 SAT용 단어가 아니라 일반적인 영어 단어를 말한다. 즉, 책을 많이 안 읽는 학생은 단어가 문제다. SAT의 주요 기출 단어는 1500개 안팍이다. 단어 수준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 것은 맞다.

5. 목표 점수가 나오면 SAT 준비는 끝
NO. 늘 말하지만 SAT 점수는 목표가 아니다. SAT 공부를 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목표이어야 한다. SAT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 특히 어려운 지문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즉, 점수가 높이 나와도 SAT 지문에 나오는 수준의 영어가 아직도 어렵다면 좋은 대학 들어가서 고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비 가서 돌아오는 학생이 많은 거다.

6. SAT 점수는 학원에 달려있다
NO. SAT 점수는 본인이 노력해야 오른다. 강의가 그저 그런 학원이어도 본인이 열심히 하면 점수가 오른다. 안 오를 수가 없다. 어느 학원이든 점수 오르는 학생과 안 오르는 학생은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SAT 전문이 아닌 학원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그릇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첫 SAT 보는 시기, 또는 횟수, 그리고 준비 과정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주기 때문에 SAT 전문이 아닌 학원은 절대 피해야 한다.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학원이 많다. 절대 학원을 믿으면 안 되고 본인을 믿어야 한다. 학원이 점수를 올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스스로 점수를 올려준다고 생각해라. 학원은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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