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월말 - 9월이면 미국 대학이 개강한다. 이번에 신입생이 될 학생들 요즘 어떻게 지내나 물어보면 많은 학생이 헬스를 한다고 한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못 했던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서 미국 대학 준비를 한다고. 미국 대학에서 잘 살아남으려면 체력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방학 동안 운동하는 건 강력히 추천한다.

그런데 이렇게 체력에 신경을 쓰는 학생 중에 두뇌력에 힘을 쓰는 학생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몸근육 키울 생각은 하면서 머리근육 키울 생각은 안 한다. 머리근육이 뭔지도 모른다. 특히 머리가 좋다고 알고 있는 학생 중에 더 심하다. 헬스장에서 팔, 다리, 배근육은 키우면서 정작 머리에는 근육이 없으면 어떡해하나? 미국 대학 가서 운동 선수 할 것도 아닌데.
몸근육뿐만 아니라 머리근육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머리근육은 영어책, 신문, 잡지를 통해서, 특히 영자신문의 사설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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