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성적도 안 좋고 SAT도 1600였던 학생, 버클리 옆의 Diablo Valley College로 입학한 후 2년 동안 점수를 잘 받아, 이번 가을학기에 UC 버클리로 편입하게 되었다.
3년 전 유명 컨설팅업체에서 원서컨설팅을 받았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지원한 모든 학교에서 불합격 된 후 반드시 UC 버클리를 가겠다는 결심으로 디아블로에 입학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필자에게 편입컨설팅을 받았다. 편입은 전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전공에 맞는 편입에세이를 심도있게 토의하여 전략을 세웠고, 이에 맞게 과거에 썼던 개인에세이도 수정을 했다. 결과는 UC 버클리, 샌디에고 합격. (UCLA는 불합격 되었는데 아마 전공이 그 학교와는 잘 안 맞았는 듯.)
고등학교 때 늦게 유학을 가서 영어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떳떳한 명문대 학생이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에는 꿈도 못 꿔본 명문대를 이번 가을부터 다니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는 데는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처음부터 공부를 잘한 명문대급 학생을 도와줘서 명문대를 보내는 것보다 이런 학생을 도와줄 때 정말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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