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립대 내의 "우등대학 Honors College"은 현명한 선택.
이번에 아이비리그에 모두 합격한 학생, 결국에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앨라배마 대학의 특수프로그램인 우등대학으로 입학. 우선 학비 문제가 해결이 되고 우등대학 프로그램에서 학생에게 전폭적인 학업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비에 들어갔으면 이 학생은 그냥 똑똑한 수재들 중 한 명이었겠지만, 이 학교에서는 최상의 학업환경을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말콤 글래드웰의 "큰 바다의 작은 물고기보다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를 실천한 학생) 큰 주립대 내에 작은 사립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격.
2000년대부터 미국 대학들이 우등대학(아너스 칼리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모으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큰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는 못하는 듯. 그런데 이 아너스 칼리지 프로그램은 미국학생뿐만 아니라 국제학생도 받아주므로 한국 학생에게도 등록금 혜택이 있으니 도전 해 볼 만한 프로그램.
[기사링크] A Prudent College Path
아이비 대학 합격과 UIUC 아너 프로그램 합격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이비 대학도 장학금 준대요.. 조금이라도 돈을 더 주는 쪽으로 가야하나요? 간판 보고 가야하나요?
답글삭제아이비에서 장학금을 줄 정도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아이비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답글삭제아이비는 엄밀한 의미에서 장학금을 주는데는 없습니다. 지원자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감안하여 재정보조를 해주는 것이지요. 즉 지원자의 소위 말하는 실력과는 하등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아이비에 합격을 받았으니 그자체로 실력을 인정받는다고 하면 모를까
답글삭제맞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장학금(merit scholarship)이 아니라 재정지원이죠. 국내에서는 장학금과 재정지원을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죠.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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