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새로운 것은 없지만 몇 가지 나열해 보면,
1. 고교 졸업반 10% 이상인가.
아이비리그+ (아이비리그 + 스탠포드, MIT, 칼텍까지) 그리고 Wash U., Northwestern 등 상위 학교는 95% 이상의 합격자가 고등학교 성적이 상위 10%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이런 명문대에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단 우리 아이가 현재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보는 것이 좋은 판별볍이 된다.
2. SAT 리딩이 700이 넘는가?
필자가 그동안 컨설팅해본 결과 리딩이 700 안되는 학생치고 아이비리그+ 학교에 붙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컨설팅 한 학생 중에 리딩 700 이하로 합격 된 학생은 합격생 10명 중 3, 4명이었다.
3. SAT 2,200 이상인 점수가 여름방학 전에 나왔는가?
이것이 중요한 잣대가 되는 이유는, 12학년 되기 전 여름방학 때 SAT 점수가 이미 높게 나온 학생은 이 방학 때 활동에 많은 시간을 쓸 수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프로파일을 더 알차게 만들 수가 있다. 반면, 여름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서 SAT 준비를 해야 한다면 그 학생은 여름 끝나고 얻는 결과물이 SAT 점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점수가 미리 나온 학생보다 아이비리그+에 붙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 여름방학 전에 2,200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은 11월 조기전형 지원 준비가 거의 되었다는 뜻이다. 조기전형에 지원하면 합격률이 훨씬 높으므로 이런 학생이 합격할 확률이 더 높다.
물론, 이런 학생이 아니면 아이비리그+는 꿈도 꾸지 말라는 게 아니다. 이런 판별법에 해당 안 되어도 아이비리그+ 간 학생은 늘 주위에 있고 필자도 다수 보내봤다. 확률상 그렇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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