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7.

작년에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포모나 대학에 레귤러로 합격한 학생의 에세이.

2. What item are you excited to bring with you to college?

I have a small wooden cross that I carry wherever I go. Contrary to what my friends think, it represents not my conviction in Christianity, but rather my wavering faith. Despite attending a Christian school, I have always based my faith on reason rather than passion or sentiment, with this cross serving as a border between sentiment and reason. Bought with my own hard-earned money when I was eleven, the cross contains the sentiment I still hold towards Christianity and the hope I have in either discovering or relinquishing my faith. I have long maintained an ambivalent stance on religion, with each small event in my life teetering the scale back and forth. Always reminding me of my both blessed and cursed memories, the cross is like the balancing object that pulls me back to the center of my life when I lose my sense of direction.

[컨설팅 결과]
합격: 
Pomona College
Claremont-McKenna College
Lafayette College ($20,000/년 장학금)
UC Berkeley
UCLA
UC San Diego

2023. 5. 4.

미국 대학 에세이의 Do와 Don't

Don't! 이런 얘기는 쓰지 말자:

  1. 봉사활동 여행에서 가난을 목격했기 때문에 가난을 이해했다.
  2. 할아버지에 대해 모든 것. 정작 자신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
  3. 나의 화려한 여름방학이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4. 듀크 대학을 가고 싶은 이유는 그 학교의 명성있는 농구 때문이다.
  5. 로봇공학같은 요즘은 너무나도 평범한 것을 하면서 자신이 세계에서 그런 것을 하는 유일한 학생이라고 쓰는 것.
  6. 고등학교 생활 또는 내 동급학생들이 내 수준에 비해 너무 낮아서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었다.
  7.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것. 나는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만심.
  8. 내 남자친구가 스탠포드를 가서 나도 가고 싶다.
  9.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에세이에 넣는 것. 단지 그 사람의 유명세를 이용하려고.
  10. 챔피언십 우승은 나 때문에 가능했다.
  11. 지식 자랑. 영어실력 자랑.
  12. 스포츠에서 입은 부상을 극복하는 얘기.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한 얘기.
  13. 자신과 크게 연관이 없던 친척의 질병을 통해 건강과 생명에 대해 깨닫고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 또는 의학연구를 하게됐다고 쓰는 것.

Do! 반면에, 쓰면 안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얘기들 (이런 얘기는 써도 된다):

  1. 너무 어렸을 때 얘기 - 2, 3살 때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부모를 통해 들었던 얘기.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연관이 있으면 써도 됨.
  2. 운동얘기 - 스포츠 자체에 관한 얘기가 아니고 또 흔한 스토리가 아니면 써도 됨.
  3. 자원봉사 얘기 - 자원봉사 자체에 관한 얘기가 아니고 또 흔한 스토리가 아니면 써도 됨.
  4. 다른 나라에 유학 가서 고생했던 얘기 - 이것도 스토리가 너무 흔한 얘기만 아니면 충분히 써도 됨.
  5. 종교에 관한 에세이 - 절대 써도 됨.
  6. 어두운 주제의 에세이 - 왕따, 가정환경, 친구의 죽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얘기 등은 충분히 써도 된다. 에세이의 결말이 긍정적으로 끝나야 할 뿐 어두운 주제라고 쓰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

에세이에 담긴 사건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변화와 그 사건의 해석이 중요한 거다.